들어가며
올해 3월,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막 시작한 6명이서 시작한 알고리즘 스터디가 약 7개월이 지난 10월 초,
최종인원 4명으로 1회차의 막을 내렸다.
1회차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바로 2회차를 시작하기로 했지만
정확히 무엇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또 무엇을 배웠는지 돌이켜 정리해보는 글
스터디의 시작
인프런을 탐색하다가 흔치않은 '자바스크립트' 알고리즘 문제풀이 강의를 찾은게 시초였다.
이전까진 코딩테스트의 ㅋ만 들어도 내 길이 아니다하며 회피했는데,
문제 유형별로 상세하게 나뉘어진 강의 커리큘럼과 긍정적인 후기를 보며 이 강의를 완강하면 두려움이 완화되지않을까싶었다.
평소 퇴근 후 공부인증 스터디를 진행하며 이런저런 고민을 나누던 부트캠프 동기 개발자 6분(프론트엔드 5명, 백엔드 1명)과 스터디를 제안했고, 모두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계셔서 본격적으로 Slack 채널과 GitHub Repo를 꾸려 시작하게 되었다.
스터디 진행 방식
☑️ 모임 방식
Google Meet를 활용한 주 1회 비대면, 사다리타기를 통해 랜덤으로 배정된 문제를 풀이하는 강의 형태
☑️ 커뮤니케이션 도구
Slack으로 출석체크 및 기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 풀이 공유
GitHub Organization을 만들어 Repository에 풀이 코드를 공유했다.
스터디 1회차 회고
1회차 마지막 날, 스터디원들과 함께 KPT 방식으로 회고한 내용.
이를 기반으로 2회차도 힘차게 진행해보려 한다.
🔵 Keep : 좋았던 점
- 주1회 스터디를 7개월동안 포기하지않고 지속하며 얻은 성취감
- 알고리즘, 코딩테스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정말 조금은!) 사라진 것
- 평소 생소했던 메소드도 사용해보며 어쩌면 나.. Javascript와 조금은 친해졌을지도? 라고 느낀 것
🔴 Problem : 아쉬웠던 점
- 난이도가 급상승한 DFS를 기점으로 문제 풀이를 강의에 의존하게 되고, 텐션도 떨어져 스터디 전에 몰아서 풀게된 것
(위 모습은 DFS를 기점으로 급격히 텐션을 잃었던 Google Meet 속 우리의 모습이였다..) - 문제 풀이에만 급급하고 그에 활용되는 개념들을 따로 정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 예기치못한 인원 변동으로 소수인원이 불참해도 그 주는 쉬게되어 스터디 기간이 길어진 것
- 출석 체크를 Slack 채널에서 수동으로 진행했는데, 자동화하는 슬랙봇을 만들려했으나 끝까지 만들지 못한 것
🟡 Try : 액션 아이템
- 난이도가 급상승한 DFS를 기점으로 문제 풀이를 강의에 의존하게 되고, 텐션도 떨어져 스터디 전에 몰아서 풀게된 것
- 각각의 문제 풀이에만 급급하고 그에 활용되는 개념들을 따로 정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 스터디 중간중간 리마인드 요소 넣어보기
(알고리즘 개념 블로그 포스팅 후 인증하기, 중간중간 랜덤하게 전회차 문제도 추가하며 풀이하기 등) - 예기치못한 인원 변동으로 소수인원이 불참해도 그 주는 쉬게되어 스터디 기간이 길어진 것
➡️ 참여 인원이 극소수여도 페어프로그래밍으로 문제풀이하는 식으로 정상 진행하기 - 출석 체크를 Slack 채널에서 수동으로 진행했는데, 자동화하는 슬랙봇을 만들려했으나 끝까지 만들지 못한 것
➡️ 출석체크 자동화를 위한 슬랙봇 만들어보기
(여기서 연습해보면 회사에서도 필요할 때 만들어볼 수 있을 것)
크고작은 트러블 하나 없이 긴 시간동안 으쌰으쌰 함께 해주신 스터디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스터디 2회차 회고글에는 모두가 보다 많은 Keep 요소를 가지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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